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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 "지역민들의 힘이 필요합니다"(충북일보)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8.10), 조회(31)

    10일 충주시 엄정면 산사태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거센 빗줄기를 맞으며 토사 및 부유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수해 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지역민들의 봉사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0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내 자원봉사자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지역 간 이동을 통한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큰 데다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자체적으로 일손을 모아야하기 때문이다.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현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피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 수는 3천841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제천이 1천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 926명, 진천 539명, 충주 4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주로 이재민 생활지원, 침수가옥·상가 정리, 포대 쌓기, 토사처리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일을 돕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 참여도뿐만 아니라 지속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와 기록적인 폭우로 나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기욱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17년 청주·괴산·증평 수해 당시 63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천600명이 충북을 찾았다. 군경,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을 더한 타 지역 봉사자 수는 1만6천 명에 달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지역 간 이동이 쉽지 않아 주민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남성 봉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인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들의 협조로 봉사자 모집은 잘 이뤄지고 있다. 센터를 통해 하루 50~60명, 그 외 인원을 합하면 수백 명 이상이 힘을 보태고 있다"며 "다만, 여성 봉사자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 수해현장에서 힘 쓸 일이 많은 만큼 남성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력 투입만큼이나 장비 확보 또한 절실한 상황이다.

    봉사자가 많아도 중장비가 부족해 복구작업에 차질을 빚는 곳이 적지 않다.

    실제로 10일 음성군의 한 수해 현장에는 자원봉사자 수십 명이 모였지만, 토사를 치울 중장비가 1대뿐이어서 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조기 복구를 돕기 위해 제천시 봉양읍에 굴착기 5대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지만, 현장 수요(30대)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다행히 이재민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후원물품은 넉넉한 편이다.

    도는 지난 8일 기준 일선 시·군에 라면, 매트리스, 생수 등 7천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전달된 것으로 파악 중이다.

    또한 실제 후원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크다고 보고 있다.

    권석규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유례없는 폭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야 한다"며 "타 시·도의 도움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도민 모두가 수해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출처 : 충북일보(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63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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